예비 교사들의 국제·다문화 교육 경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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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교사들의 국제·다문화 교육 경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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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교사들의 국제·다문화 교육 경연대회 개최


- 서로 다른 우리들이 어울려 사는 세상, 교실에서 시작해요 -



◈ 전국의 예비 교사들이 참가하는 2021년도 국제(글로벌) 교사 대회, ‘글로벌 교원양성 거점대학’ 주관으로 비대면 방식 개최


◈ 권역별 예선과 결선을 거쳐 교사대생으로 구성된 12개 팀 수상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은 2021년도 국제(글로벌) 교사(이하 IGT: I am a Global Teacher) 대회 결과를 11월 22일(월)에 발표했다.



본 대회는 미래 교육을 이끌 예비 교사들의 국제·다문화교육 역량(다양한 학생들의 가치관, 자아의식, 역사관 등 문화적 차이점에 따른 요구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교수방법 및 태도)을 기르기 위한 경연으로, 2014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시행되었다.



특히, 2018년부터는 참여대상을 ‘글로벌 교원양성 거점대학(GTU: 글로벌 교원양성 거점대학{(GTU: Global Teachers’ University): 교원양성기관의 국제화를 위해 거점대학을 선정하여 교육과정 개발 및 다양한 교육경험 지원)}’ 소속 학생에서 전국 규모로 확대하여, 교사를 꿈꾸는 국내 교·사대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모의수업시연 대회’와 ‘다문화교육 프로젝트 발표 대회’로 구성하여 각각 예선 및 결선을 실시했다.



참가를 신청한 팀(3~4인으로 구성)을 대상으로 권역별 예선 심사를 거쳐 결선에 진출할 12개의 팀을 선정하였고, 수업지도안 및 연구보고서, 온라인 발표 등 결선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상훈을 결정했다.



올해에는 결선 진출 팀 중 경인교대 ‘TGI’ 팀(수업 시연)과 광주교대 ‘포옹’ 팀(프로젝트 발표)이 대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경인교대 ‘TGI(Toward Global Idea)’ 팀은 “공존이 도와주기 프로젝트 : 세계 문화지도를 만들어 봐요”라는 제목으로 모의수업을 구상해, 학생들이 모둠별로 다양한 문화권을 조사하고 이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문화지도’ 만들기 활동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해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는 사회·미술 교과 융합 수업을 선보였다.




    광주교대 ‘포옹’ 팀은 ‘디즈니 매체를 활용한 다문화 포용성 함양 방안’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다문화교육과 만화 영화 매체에 대한 문헌 연구를 바탕으로 영화 ‘주토피아’를 활용하여 공존과 포용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수업안을 개발하고, 실제 학급에 적용해 학생들의 ‘다문화 포용성’ 향상 정도를 양적·질적으로 분석했다.



이해숙 교육부 국제협력관은 “교사들이 어떤 자세와 역량을 가지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미래 교육의 질이 결정된다.”라고 강조하며, “이러한 대회를 계기로 더 많은 예비 교사들이 학생들의 ‘다양성’에 관심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창원 경인교육대학교 총장은 “수상 결과와 관계없이, 이번 대회에 참여한 모든 예비 교사들이 미래 대한민국의 국제(글로벌) 교육 지도자가 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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