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세종시 구간 자연성 회복 선도사업 시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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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세종시 구간 자연성 회복 선도사업 시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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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세종시 구간 자연성 회복 선도사업 시민설명회 개최


◇ 선도사업은 생물 서식처 회복, 수변식생 보전·관리, 자연체험 활성화 등 4개 분야 8개 과제로 구성


◇ 코로나19 여건을 감안하여 사전 초대된 30명을 대상으로 실시, 선도사업 주요내용은 환경부 누리집에 게시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공동으로 지난 8월 12일 오후 2시부터 세종시 보람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금강 세종시 구간 자연성 회복 선도사업’에 대한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그간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세종특별자치시청, 국토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등 5개 기관(환경부(금강유역환경청), 국토교통부(대전지방국토관리청), 세종특별자치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이 공동으로 사업내용을 구상해 온 금강 세종시 구간 자연성 회복 선도사업의 사업계획(안)을 세종시 시민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는 코로나19 여건을 고려하여 설명회 참석인원을 30명으로 제한하고 자리 간 이격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출입자 발열 확인과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금강 세종시 구간 자연성 회복 선도사업’은 지난해 5월에 발표된 ‘우리 강 자연성 회복 구상(훼손된 강의 자연성 회복을 위해 환경부가 제시한 미래 강 관리 방향으로서 지난 ‘20. 5월 국가물관리위원회에 제출되어 ‘제1차 국가물관리기본계획(2021∼2030)’에 반영됨)’을 구체화하는 첫 번째 사업으로, 관계기관과 더불어 지역 사회와의 논의를 거쳐 사업계획(안)이 마련됐다.


지난해 9월 18일 5개 기관은 금강 세종시 구간에 선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후 공동협의체를 구성하여 추진과제 발굴 등 사업의 내용을 구체화했다.


아울러, 세종시는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시민협의체‘를 별도로 구성하고, 그간 10차례의 회의를 거쳐 자연성 회복에 대한 자료 검토 및 의견 수렴 등을 실시한 바 있다.


금강 세종시 선도사업은 강의 생태계 건강성 회복, 물 순환 건전성 회복, 강의 역동성 회복, 사람과 강의 관계 회복이라는 4가지 목표 아래 8개의 세부과제로 사업내용이 구성됐다.


8개 세부과제는 △생물 서식처 회복, △수변 식생 보전·관리, △미호천 습지 개선, △습지(합강·미호천) 관리체계 마련, △취수·친수시설 개선, △세종보 물길 회복(세종보 해체 과제로서 별도 계획을 세워 추진하는 것으로 제시됨), △자연체험 활성화, △친수·이용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이뤄졌다.


설명회에서는 이들 사업 내용 외에 그간의 사업 추진 경과, 지역의 관심사항에 대한 검토 내용도 함께 공개됐다.


사업은 올해 하반기 예산 확보 등 준비작업을 거쳐 2022년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선도사업의 주요내용을 환경부(www.me.go.kr) 및 금강유역환경청(www.me.go.kr/gg) 누리집에 게재하여 시민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미자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단장은 “금강 세종시 구간 자연성 회복 선도사업이 우리 강 자연성 회복의 모범사례가 되고 금강이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선도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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