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왕실 의례에 쓰이는 ‘궁중장식화’ 강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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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왕실 의례에 쓰이는 ‘궁중장식화’ 강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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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왕실 의례에 쓰이는 ‘궁중장식화’ 강좌 개설


- 성인 대상 온라인 교육‘왕실문화 심층탐구’(6~7월, 매주 수요일 총7회) 운영 -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동영)은 성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왕실문화 심층탐구’를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매주 수요일(오후 2~4시) 총 7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왕실문화 심층탐구’는 일반인들이 왕실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설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년 한 가지 주제를 선정해 운영하는데, 올해는 국립고궁박물관의 궁중서화실 새단장과 특별전(안녕, 모란/7월 6일 개막 예정)과 연계하여 ‘궁중장식화’를 새롭게 조명하는 강좌로 마련했다.




이번 강좌를 통해 선보이는 궁중장식화는 <모란도>를 비롯하여 <요지연도>, <해학반도도>, <곽분양행락도>, <한궁도>, <책가도> 등 왕실 의례에 사용되거나 궁궐 내부를 장식하는데 쓰였던 그림들이다. 이 그림들은 다양한 주제와 도상들을 통해 왕실의 위엄을 나타내는 동시에 나라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첫 강의인 ▲ 궁중장식화, 상징과 염원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6.9. 유재빈, 홍익대학교)를 시작으로 ▲ 서왕모와 신들의 잔치, <요지연도> (6.16. 박본수, 실학박물관), ▲ 장수와 서상: <해학반도도>의 전통과 의미 (6.23. 김수진, 성균관대학교), ▲ 그림에 담긴 한평생의 부귀영화: 곽분양의 즐거운 잔치 (6.30. 서윤정, 명지대학교), ▲ 장수와 복록의 공간, <한궁도> (7.7. 윤민용, 한국학중앙연구원), ▲ 꽃길만 걸어요: <모란도> 병풍의 쓰임과 의미 (7.14. 김수진, 성균관대학교), ▲ 꿈과 욕망의 진열대, <책가도> (7.21. 강관식, 한성대학교) 등 총 7회의 강좌가 펼쳐진다.



이번 강의는 궁중장식화라는 주제를 심도 있게 분석하고 강사진도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하여 조선왕실의 궁중장식화를 더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왕실문화 심층탐구’교육은 온라인(유튜브 생중계)으로 운영하여 다양한 지역의 국민이 지리적인 제한 없이 강좌를 들을 수 있다. 신청은 6월 1일 오전 10시부터 4일 오후 6시까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https://www.gogung.go.kr/교육/교육신청)을 통해 100명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신청자들에게는 실시간 방송주소가 개별로 문자 발송된다.



참고로, 국립고궁박물관은 가족,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교육을 꾸준히 운영하여 코로나19상황 속에서도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영상 <화성능행도 ? 고북이의 특별한 나들이>(총 6편)을 제작ㆍ공개하여 별도의 교육신청 없이 유튜브 또는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화성능행도의 의미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대비하여 정부혁신과 국민에게 다가가는 적극행정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발ㆍ운영하여 장소의 제약 없이 누구나 참여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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