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운영 중인 A330 항공기(39대) 엔진(PW) 전수점검 완료

엔진 터빈부위 부품 일부 손상으로 비행중 엔진 정지 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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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운영 중인 A330 항공기(39대) 엔진(PW) 전수점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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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터빈부위 부품 일부 손상으로 비행중 엔진 정지 기종

국내 운영 중인 A330 항공기(39대) 엔진(PW) 전수점검 완료


엔진 터빈부위 부품 일부 손상으로 비행중 엔진 정지 기종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지난 10월 30일 시드니행 대한항공 KE401편항공기에서 엔진결함(엔진 터빈부위 부품 일부 손상되어 비행중 엔진 정지)이 발생해 회항한 것과 관련해 유사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국내 운영 중인 동일기종 A330 항공기 총 39대(대한항공 24대(대한항공은 A330 총30대 보유 중이며 폐기예정(운항중단)인 6대는 점검 대상에서 제외), 아시아나항공 15대) 장착 엔진(PW4168, PW4170)을 대상으로 11월 16일까지 전수점검을 완료하고 안전확보 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번 엔진 전수점검(BSI: Bore Scope Inspection, 내시경을 활용한 엔진내부 검사) 실시결과(대한항공 24대중 10대, 아시아나항공 15대중 11대, 점검대상 항공기 총 39대 중 21대에서 4단계 저압터빈 내부 부품(Blade Outer Air-Seal)에 미세 균열이 발견됐다.


A330 항공기 PW엔진 정밀검사 결과 균열 발생 부위,엔진 단면도 및 4단계 LPT Blade Outer Air-Seal 실물사진.png
사진설명: A330 항공기 PW엔진 정밀검사 결과 균열 발생 부위, 엔진 단면도 및 4단계 LPT Blade Outer Air-Seal 실물사진


미세 균열이 발견된 부위는 제작사 매뉴얼(현재 제작사(PW) 매뉴얼에 동 부품(Air-seal)에 대한 정비방법으로는 항공기에서 엔진을 장탈해 엔진수리공장에 입고할 경우 전수 교환토록하고 있는 사항이며, 항공기 장착 운영 중에는 점검 대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에 평상 시 점검토록 하는 기준이 설정되어 있지 않은 부위로 4단계 저압터빈 내부 부품(Blade Outer Air-Seal) 으로 확인됐다.


엔진 제작사(PW, Pratt and Whitney)에서는 전문 엔지니어가 방한해 점검결과를 현장 확인했고, 엔진 제작사와 제작당국(PW, FAA)에서는 균열 허용범위와 후속조치 필요사항 등의 기술검토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항공사와 우리 부로 통지(FAA, 11.5)했다.


< 엔진 제작사 및 제작당국 기술검토 결과(박스) >

균열 허용범위 부품 탈락 등 손실(Material Missing) 또는 원형의 폐쇄 균열(Closed Loop Crack, 원 모양) 발견 시 허용 불가


후속조치사항

△허용범위 초과 : 제작사 기술검토 후 부품 교환

△허용범위 이내 : 매 175회 비행 시마다 반복정밀점검(BSI)


제작당국이 정한 균열 허용범위를 초과한 항공기는 대한항공 1대(해당 항공기(엔진 1개)는 일부 부품이 탈락(손실)되어 허용범위를 초과)로, 해당 항공기는 즉시 운항중지(11.1~)했고,


나머지 20대(대한항공 9대, 아시아나 11대)는 허용범위 이내의 균열로 확인돼 반복정밀점검(BSI)을 실시하되, 제작당국이 마련한 점검주기(매 175회 비행 시마다 점검)보다 대폭 강화·단축해 매 85회 비행 시(약 1.5개월 소요)마다 점검하도록 항공사에 권고했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엔진 반복정밀검검 시에 항공안전감독관이 참여해 점검결과를 확인하고 제작당국의 기술검토를 받고 문제가 없는 경우에 한해 운항토록 하는 등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 감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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