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해양·환경 분야 위성 자료 공동 활용의 장 마련

제4회 천리안위성 2호 융복합 활용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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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해양·환경 분야 위성 자료 공동 활용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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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천리안위성 2호 융복합 활용 학술대회 개최

기상·해양·환경 분야 위성 자료 공동 활용의 장 마련


- 제4회 천리안위성 2호 융복합 활용 학술대회 개최 -


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센터장 김윤재)는 천리안위성 2호 융복합 활용 협의체 참여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 국립해양조사원(원장 변재영),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김웅서)과 공동으로 11월 16일(수)부터 17일(목) 이틀간 제주에서 제4회 천리안위성 2(A·B)호 융복합 활용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본 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4개 기관은 지난 3월 천리안위성 2호의 성공적인 활용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상-해양-환경 탑재체 관측자료 공유와 융복합 산출물 공동 개발, 자료서비스 및 품질관리업무 협력을 추진해왔다.


제4회 천리안위성 2호 융복합 활용 학술대회 홍보물.png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본 행사는 사단법인 지오에이아이(GeoAI)데이터학회(지오에이아이(GeoAI)데이터학회: 지구과학, 지구환경 및 지구공학 분야의 인공지능 자료 공유 및 활용을 통하여, 미래 4차산업의 발달과 학문의 발전을 목적으로 운영)의 2022년 추계학술대회와 연계돼 열리며, 부처 관계자 및 국내 대학 위성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미국항공우주국 고다드우주비행센터 안토니오 마니노(Antonio Mannino) 박사의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 기관별 위성 운영 현황 △ 융합 활용을 위한 협의체 회의 △ 천리안위성 2호 융복합 활용 기술개발 및 검·보정 분야 전문가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안토니오 마니노 박사는 미국항공우주국에서 2024년 발사 예정인 극궤도 해양-대기 관측위성 ‘페이스(PACE: (Plankton, Aerosol, Cloud, Ocean Ecosystem): 해양-대기의 탄소 교환 감시를 위한 극궤도 위성(2024년 발사 예정))’와 우리나라 해양위성탑재체를 이을 세계 두 번째 정지궤도 해양관측위성 ‘글리머(GLIMR: (Geosynchronous Littoral Imaging and Monitoring Radiometer): 세계 최초 정지궤도 해양위성탑재체를 이을 세계 두 번째 정지궤도 해양관측위성(2026년 발사 예정))’의 개발 현황을 발표한다.


17일(목)에는 지오에이아이데이터학회와 함께 주관하는 ‘천리안위성 2호 융복합 활용 연구 학생경진대회’가 진행된다. 국내 대학의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 경진대회는 미래의 위성 활용 연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현장 심사를 통해 우수 연구자에게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해양·환경 위성 자료의 공동 활용이 본격화됨에 따라, 황사, 해무 등 위험 기상 감시를 위해 2B호의 위성영상을 예보에 활용하고 위성별 탑재체의 장점을 융합하여 2A호 기상위성 자료의 활용도를 높여가고 있다.


국가기상위성센터는 천리안위성 2A호 기상탑재체의 높은 시간해상도(전구 10분, 동아시아 2분)로 구름, 황사, 안개 등 위험 기상을 24시간 관측하고 있으며, 최근 2B호 해양탑재체의 높은 공간해상도(250m)를 활용하여 안개 정보를 상세화하고, 2B호 환경탑재체의 자외선 경로 자료를 융합하여 정확도 높은 에어로졸 정보 산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김윤재 국가기상위성센터장은 “천리안위성 2호 운영기관 간의 협력 강화로, 기상·해양·환경 각 분야에서 위성 자료 공동 활용을 통한 고품질의 위성정보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라며, “기상청은 앞으로도 관련 분야의 연구 인력 양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신뢰도 높은 위성정보 서비스 제공으로 기후 위기 대응 및 국민 안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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