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반도에는 자생생물 5만 6,248종이 살고 있어요

국립생물자원관, 2021년 말 기준 국가생물종목록 공개

[ 기사위치 IT/과학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현재 한반도에는 자생생물 5만 6,248종이 살고 있어요

FM교육방송 - FCN | fmebsnews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국립생물자원관, 2021년 말 기준 국가생물종목록 공개

현재 한반도에는 자생생물 5만 6,248종이 살고 있어요


국립생물자원관, 2021년 말 기준 국가생물종목록 공개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2021년) 12월 말 기준으로 국가생물종목록을 집계한 결과, 한반도에 서식하는 생물종 수가 5만 6,248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2021 국가생물종목록 표지 <자료출처 =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


국립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1996년부터 척추동물, 무척추동물, 균류/지의류, 식물, 조류(藻類), 원생동물, 세균 등의 생물종 목록을 집계하기 시작했으며, 2008년부터는 각 분류군별 전문가들과 함께 본격적인 국가생물종목록 구축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국내 36개 대학과 6개 연구소에 소속된 130여 명의 교수 등 국내 생물분류 전문가들과 몽골, 리투아니아 등 12명의 국외 전문가들이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자들과 함께 국가생물종목록 구축 작업에 참여했다.


이번 국가생물종목록에는 거제도롱뇽, 매끈고치벌 등 지난해 한 해 동안 발견된 436종의 신종을 비롯해 날개골무꽃, 꼬마쥐치, 고리손가락새우, 무늬발게 등의 미기록종을 포함해 총 1,820종이 새롭게 추가됐다.



사진설명: 새로 추가된 생물종, 꼬마쥐치( 미기록 종) <사진 = 명세훈 박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식물 분야에서는 과거 유럽, 미국, 일본 등 세계 여러 곳에 흩어진 문헌 자료들과 표본정보를 확인하는 등 한반도에 서식하는 이끼류 90종이 추가로 확인했다.


곤충 분야에서는 주로 고치벌과, 맵시벌과, 납작좀벌과, 기생파리과 등 종수는 많지만 기생성 곤충이라 관찰과 채집이 어렵고 형태적으로 구분이 어려운 분류군 중심으로 신종 140종과 미기록종 420종이 추가됐다.


이 밖에도 미생물 분야에서는 무제치늪에서 분리된 메탄을 분해하는 메탄자화균 신종과 우리나라 자생 트러플버섯 미기록종인 흑갈색덩이버섯(가칭) 등 생물 산업계에서 활용도가 높은 생물이 다수 발견됐다.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자생생물 조사·발굴 연구 등 연구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생물들을 직접 찾아서 밝혀내거나 국내외 각종 문헌들을 조사하여 자생종 서식 기록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구축된 국가생물종목록은 한반도 생물종의 분포 기록에 대한 기본 통계자료인 동시에 각 부처별 생물다양성 연구 및 분포조사, 기후변화 연구뿐만 아니라 학계, 산업계에서 연구재료 선정 등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번 국가생물종목록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누리집(species.nibr.go.kr)에서 2월 23일부터 엑셀파일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다.



사진설명: 국립환경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누리집 갈무리


국립생물자원관은 국가생물종목록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의 종목록 연관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종목록 자료 신청과 내려받기가 연계되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fmebsnews   fmebsnews@fmebs.com

<저작권자 © FM교육방송 - FCN,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