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해 동아시아문화를 이어갈 도시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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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해 동아시아문화를 이어갈 도시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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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해 동아시아문화를 이어갈 도시를 찾습니다


- 지자체 대상 ‘2023년 동아시아문화도시’ 공모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2023년 동아시아문화도시’를 선정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사진설명: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개최된 한, 중, 일 전통의상 패션쇼, 문체부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은 2012년 5월 상해에서 열린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합의에 따라 ‘동아시아 의식, 문화교류와 융합, 상대문화 이해’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각 나라의 지역 1곳(중국은 ’21년부터 2곳)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해 왔다. ‘2021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는 한국의 순천, 중국의 사오싱·둔황, 일본의 기타큐슈를 선정해 지역 간 문화교류와 협력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2022년 동아시아문화도시’에는 한국의 경주, 중국의 원저우·지난, 일본의 오이타현이 선정됐다.



한·중·일 지역을 잇는 문화교류 기회의 장



‘2023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는 2023년 한 해 동안 중국과 일본에서 선정된 도시와 공동으로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교류하면서 지역문화를 홍보하고 협력할 기회를 얻는다. 문체부는 문화·예술·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설명: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개최된 한, 중, 일 차 문화교류 대전, 문체부


동아시아문화도시의 주요 선정 기준은 ▲ 도시 역량, ▲ 사업 추진 계획, ▲ 지역문화 발전 계획, ▲ 재원 조달 계획 등이다. 공모에 참여하는 지자체는 응모 요령을 참고해 2021년 11월 26일(금)까지 문체부에 신청서(지자체장 명의 공문)를 제출하면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중·일 지역 간 문화협력과 교류는 상호 이해와 우호 정서 증진에 중요한 밑바탕이다. 3국 동아시아문화도시의 교류는 국가적으로도 상호 이해의 틀을 넓히고, 지역적으로는 해당 도시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도시들이 응모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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