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상욱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가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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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상욱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가나 방문

- 한-아프리카포럼 등 양자 및 다자협력 제고 방안 논의 -


함상욱 다자외교조정관은 지난 7.8.(목)-10.(토)간 가나 아크라에서 △콰쿠 암프라춤사퐁(Kwaku Amprotwum-Sarpong) 외교차관 △존 암폰투아 쿠마(John Ampontuah Kumah) 재무차관 △웸켈레 메네(Wamkele Mene)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총장과 면담 등의 일정을 가졌다.




암프라춤사퐁 외교차관과 양자면담 계기, 한-가나 양국간 정무·경제·개발협력 등 분야에서 실질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기니만 해적문제 등 지역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함 조정관이 우리 정부가 금년 12월 서울에서 개최를 추진 중인「제5차 한-아프리카포럼」(한-아프리카포럼 : 아프리카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2006년 장관급 회의체로 처음 개최되었으며, 올해 12월 서울에서 제5차 포럼 개최를 추진 중)에 보치웨이 외교장관의 참석을 초청한데 대해, 암프라춤사퐁 차관은 동 포럼 참석을 비롯하여 양국간 고위급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 조정관은 가나의 금년 서부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 의장국과 2022-2023년 유엔안보리비상임이사국 수임을 축하하고, 가나가 서아프리카의 대표적인 민주주의 모범국가로 역내 안정에 기여하고 있음을 평가했다.


함 조정관이 우리기업의 가나 진출 확대를 위한 투자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가나 고위급 차원의 관심과 필요한 지원을 요청한데 대해, 암프라춤사퐁 차관은 이를 위해 최대한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양측은 한-가나 투자보장협정 체결을 위한 실무 협상을 가능한 조속한 시일내 재개하기로 했다.


양측은 최근 기니만 해역에서 해적 사고가 집중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함께하고, 기니만 해역 안보 증진을 위한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함 조정관은 쿠마 재무차관 및 메네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아프리카연합(AU) 주도로 13억 인구와 3조달러 국내총생산(GDP) 규모의 아프리카 단일시장 형성을 목표로 금년 1.1.일 출범하였으며, 사무국은 가나 아크라에 소재) 사무총장과 각각 면담하고 양국간 경제 및 개발협력 확대 방안과 AfCFTA를 활용한 우리 기업의 진출 확대 등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함 조정관은 지난 7.9.(금) 가나 보건부에서 퀘쿠 아즈마-마누(Kwaku Agyemang- Manu) 보건부 장관과 함께 우리측이 제공한 코로나19 대응 방역 물품 기증식에 참석했다.


아즈마-마누 장관은 우리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의료장비, PCR 진단키트 등을 지속 지원해 주고 있는데 대해 깊은 사의를 표명했다.


함 조정관의 금번 가나 방문은 코로나19로 정체되어 있었던 고위급 대면 교류 재개를 통해 양국간 협력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아프리카로의 외교 지평을 넓히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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