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자치경찰위원회”본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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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자치경찰위원회”본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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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자치경찰위원회”본격 출범


- 28일 충청북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임명 및 출범식 개최 -


충북도는 5월 28일 오는 7월 자치경찰제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관련 사무를 총괄할 ‘충청북도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의 출범식을 율량동 케이티 상당지사 4층에서 개최했다.



사진설명: 충청북도 지방 경찰청 홈페이지 캡처

이날 출범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최창혁 자치분권기획단장, 송민헌 경찰청 차장, 박문희 도의회 의장, 임용환 충북도경찰청장, 구본학 도교육청 기획국장, 정상호 도정정책자문위원장 등이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출범식은 이시종 지사가 위원회 위원 7명의 임명장을 수여하고, 내빈 축사와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위원회 위원은 도민과 소통을 통하여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치행정과 치안행정의 조정과 협업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학계와 법조계 등 총 7명의 다양한 출신의 위원으로 구성·임명했다.


위원회를 이끌 초대 위원장으로 남기헌 충청대학교 교수가 임명되었고 이어 △김학실 충북대학교 교수 △고숙희 대원대학교 총장, △이헌석 서원대학교 교수, △윤대표 유원대학교 교수, △유재풍 법무법인 청주로 대표변호사, △한흥구 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이 위원이 임명되어 7명 위원의 공식적인 임기(2021. 5. 28.~2024. 5. 27.)가 시작됐다.



이시종 도지사는 “자치경찰제가 기대와 달리 완전히 독립되지 못한 상태로 시작되어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많은 분의 우려가 있었다”라며, “앞으로 위원회를 중심으로 충북도와 충북경찰청, 도의회가 함께 협력하여 이를 보완하고 많은 과제를 해결해 나가 도민을 위한 지방분권, 경찰개혁의 첫걸음으로 평가받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경찰 활동의 민주성과 주민 지향성을 높이기 위한 자치경찰제가 첫걸음을 내딛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충북자치경찰위원회가 도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며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발굴해주기 바라며, 경찰청에서도 자치경찰제가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장혁 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장은 “실질적인 자치분권 2.0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자치경찰제 출범을 축하하며, 지역의 특성과 도민의 요구가 반영되고 도민이 주인이 되는 도민밀착형 치안서비스를 기대한다.”라며 자치분권위원회에서도 잘 안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출범식 이후 남기헌 위원장 주재로 제1차 회의를 개최하여 소관 사무를 처리할 사무국장을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고 앞으로 7월 1일 전면 시행에 대비하여 조직체계를 정비하고 치안정책을 수립하는 등 제도 시행을 빈틈없이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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