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폴과 공동으로 전 세계 ‘지문감정 경연대회'''' 개최, 최강자 가린다
경찰청, 인터폴과 공동으로 2번째 국제 행사로 진행
인터폴과 공동으로 전 세계 ‘지문감정 경연대회'''' 개최, 최강자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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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인터폴과 공동으로 2번째 국제 행사로 진행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인터폴과 공동으로 국내외 지문감정관의 역량을 겨루는 제2회 국제 지문감정 경연대회(IFEC)를 개최한다.
IFEC: International Fingerprint Examination Competition
작년 11. 28. 국내외 지문감정관들의 업무 자긍심과 명예를 고취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바이오 포렌식 분야 세계 최초로 제1회 국제 지문감정 경연대회를 개최한 이후에 이번이 두 번째 대회이다.
(제1회성과)국내: 경찰, 국과수, 사설감정, 대학원생 등 169명, 해외:아시아(13개), 유럽(14개), 중동(6개), 아프리카(8개), 중남미(5개) 등 46개국 179명, 총 47개국 348명 참가, 성황리 개최
경찰청은 1948년 11월 4일 지문감정을 시작한 이래 77년의 오랜 지문감정 역사를 이어오며, 매년 2만여 건의 지문감정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국내외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경험을 기반으로 지문감정의 국제적 표준을 선도하고, 국제적 감정기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과학적 증거의 증명력을 통한 객관적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1987년부터 지문검색시스템 연구개발을 시작으로 1999년 지문자동검색시스템(AFIS)을 구축한 이후 ‘인공지능(AI) 활용 스마트 지문분석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고도화를 추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지문감정 역량 및 관련 기반도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지문감정에 적용하여 감정 절차를 자동화하고 검색 알고리즘을 개선해 지문감정의 정확성·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
특히 코라스(KOLAS) 국제공인 시험기관(지문 분야) 인정(2010년)을 획득한 이후 국내 최초·유일한 ‘국제공인 숙련도 시험 운영기관’으로 인정받아(2023년) 매년 지문감정 숙련도 시험을 주관하고 있다.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는 국가표준기본법, 적합성 평가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험기관, 숙련도 시험기관 등 인정업무를 담당
경찰청은 제1회 대회의 안정적 운영과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인터폴과 공동으로 ‘제2회 국제 지문감정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지문 감정 기법을 국가 간 상호 공유하고, 관련 분야를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본 대회는 2025.9.30.(화)16:00~18:00(한국표준시간)에 개최되며 참가자 접수 기간은 2025. 8. 25.(월)부터 9. 14.(일) 23:59(한국표준시간)까지다. 참가 신청은 경찰청 과학수사(KCSI) 누리집(www.kcsi.go.kr) 및 국제 지문감정 경연대회 포스터 정보무늬(QR) 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회는 지문감정 역량이 있는 국내외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고, 온라인 동시접속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20문항의 문제가 출제된다.
참가자들은 감정 관련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육안으로 제한된 시간 내에 자신의 역량만으로 승부를 겨뤄 본인의 감정 역량을 스스로 확인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입상자는 ‘국내’와 ‘해외’ 참가자를 구분하여 성적에 따라 메달, 부상, 경찰청장 상장이 수여된다. 특히 국내 1위가 경찰청 소속 공무원일 경우에는 ‘특별승급’의 특전까지 주어질 예정이다.
경찰청 박우현 과학수사심의관은 “전년도 세계 최초로 대회를 개최하여 총 47개국 348명의 지문감정 전문가가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대회를 치렀다.”라며 “올해는 인터폴과 공동으로 제2회 대회를 개최하여 대한민국 과학수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문감정 등 국제적 과학수사를 선도하는 뜻깊은 대회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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